강정호 타율 .170 끝없는 부진
타율 .170의 강정호, 피츠버그의 선택은?
-사진출처 : Getty Images
피츠버그 소속 강정호가 7월이 되서도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올시즌 팬들에게 기대를 갖게 했지만, 시즌 초 부터 시작된 극심한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국시간 7월 29일 벌어진 뉴욕메츠전에선 4타수 4삼진 이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의 타율은 현재 .170을 기록중이다.
아래는 강정호의 월별 스탯이다
월 | 경기 | 타석 | 홈런 | 타점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
4월 | 22 | 68 | 4 | 6 | 4 | 25 | .147 | .194 |
5월 | 7 | 15 | 0 | 0 | 2 | 3 | .000 | .118 |
6월 | 14 | 36 | 2 | 8 | 2 | 10 | .222 | .256 |
7월 | 19 | 45 | 4 | 8 | 1 | 18 | .200 | .234 |
보는 바와 같이 4개월 내내 2할 중반을 넘어 본 적이 없으며 그렇다고 점차 나아지는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공을 맞추지 못하면 선구안이라도 좋아서 출루를 해야하는데 볼넷 수와 출루율을 보면 이것도 되지 않고 있다.
굳이 긍정적인 점을 찾는 다면 타석수에 비해 홈런 수는 꽤 많다는 것.
강정호의 배트스피드는 꽤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을 중심에 전혀 맞추지 못하니 훌륭한 배트스피드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정호의 올시즌 연봉은 3백만 달러로 결코 적지 않으며 팀내에서 8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이로 인해 피츠버그 허들 감독도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강정호의 극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액 연봉 선수라는 점과 스프링캠프 때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 때문에 25인 로스터(1군 명단) 에 등록, 유지하고 있지만
팀의 성적도 안 좋은 마당에 계속 그를 기용할 수 있을 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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